공공장소 플레이가 허술하면...

리얼 포르노
트랙백한 포스팅과 관련이 부족한 것도...

1.

고등학교 다닐 때 하숙을 했는데 고3이 되니까 하숙집 바로 옆에 고시원이 생겼다.
마침 고3이고 학교에서 걸어서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였기에 2,3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녀석들도 고시원에 들어왔더랬다.
그런 이유로,







가끔씩 한 잔-_-












물론 매일 매일 마셨다는 건 아니지만-_-;;;;;
그런데 어느 날인가, 같은 반인 놈이 이런 얘기를 했다.







옆방에서 연놈들이 존나 떡을 친다능







대략 대학생 커플로 추정되는데 얇디 얇은 벽 너머에서 소리가 울려 퍼진단다.













당연히...







현장 체험을 위해 고고씽






사실 일부러 듣기 위해서 간 건 아니고, 술 먹다가 혹시나 해서 벽에다 귀를 갖다댔었다.
근데 애석하게도 내가 간 날은 한 번도 못 들었다-_-


2.

이 것도 친구를 통해 주워들은 이야기.

이야기를 해 준 친구 놈도 알고 나도 아는 놈인데, 한 번은 술 먹다가 여친이랑 필이 제대로 통했는데...







강의실에서 플레이 고고씽-_-












그래서 강의실 한 군데 들어갔는데...







먼저 온 손님들이 플레이 중-_-;;;;;;











불 켰다가 깜짝 놀랬다더군.
그리고 상대편이 선배였다나 뭐라나.


3.

역시 친구에게 전해들은 이야기인데, 특이하게도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 이야기-_-

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상당히 외지고 교통도 불편한 곳에 위치해 있다. 그리고 이런 학교 특성 때문인지, 같은 과 CC가 되는 경우가 꽤 많더라.
어쨌거나 작년 12월 쯤, 거의 기말고사 기간이던 때. 밤인지 새벽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, 누군가 한 명이 도서관에 가고 있었더랬다.
그런데 우리 학교는 도서관과 강의실들이 한 쪽으로 치우쳐져 있고 마침 정문 옆 편의점 사이에 그 쪽으로 가는 사잇길이 있어서 주변 원룸에 사는 애들 중 빨리 가야 할 경우가 있으면 정문으로 안 가고 사잇길을 이용하는 편이다.
그리고 이야기의 주인공도 사잇길을 이용했는데...







길에서 떡 치고 있는 연놈들 발견











어익후, 방해해서 미안!
...이라고 할 리는 당연히 없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길에서 이게 무슨 짓이냐고 좀 쏘아붙였더니...








이 길이 니 거냐!







남자 놈이 오히려 당당하게 되받아쳤단다-_-

그래서 살짝 옥신각신하다가 상대의 뻔뻔한 태도에 열받은 주인공이 학교 게시판에 그 날의 일을 올렸고 덕분에 떡친 연놈들은 이름이랑 과가 털렸고, 이게 널리 널리 전파되었다는, 그런 따뜻하고 훈훈한 이야기.

근데 왜 난 우리 학교 이야기를 다른 학교 다니는 놈에게 듣는 거지?






[결론 : 아, 사랑이야~~~]










by 악희惡戱 | 2009/07/21 22:22 | HeStory | 트랙백(1) | 덧글(19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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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ed from I'm Desert at 2009/07/23 23:27

제목 : 공공플레이(?)
악희님의 글을 보다보니 여러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. ㅋㅋㅋ 1. 캐나다에 2주간 방문했을 때 들은 이야기인데요. 학교에서 간 거라서 홈스테이를 했었습니다. 그런데 선배 한 분이 간 홈스테이 집에서 이미 살고있던 남학생이 말하길, "이 부부 신혼부부라서 밤만 대면 떡을 친다능, 그런데 그 침실이 내 바로 위층이라능." ...more

Commented by 萬古獨龍 at 2009/07/21 22:25
......... 불타오르는군요... 여러가지로.
Commented by 악희惡戱 at 2009/07/21 22:52
뽜이야~~~~
Commented by 운석 at 2009/07/21 22:28
은폐와 엄폐는 군대에서만 중요한게 아니죠.
Commented by 악희惡戱 at 2009/07/21 22:53
은폐와 엄폐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중요한 예시라능.
Commented by 써니 at 2009/07/21 22:29
역시... 청춘은 봄이요... 불타오르는 거죠...
Commented by 악희惡戱 at 2009/07/21 22:53
한겨울도 따뜻해요(응?)
Commented by 나츠메 at 2009/07/21 22:31
1. 더운 날, 가슴을 훈훈하게 해주는 이야기군요. 근데 강의실에서 불 끄고 했답니까? 불 키고 해야 제 맛인데......

2. 더욱이 학기 중 보다는, 학생들이 적은 계절하기가 플레이 하기에 좀 수월하지요. 게다가 이 때는 경비의 순찰도 허술해지니까 말입니다.

3. 아... 그리고 한 가지 놓치신 게 있는데요. 꼭 빈 강의실에서 "레스링"만 하는 건 아닙니다. 컴터로 얏홍을 틀고, "손빨래"를 하는 경우도 있지요.

ps : 빈 강의실이 없을 떄는, 서로 사이 좋게 두 커플 혹은 세 커플이 한 강의실에서(어차피 강의실은 넓으니) 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. 뭐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. 몸매 자신 있는 선남 선녀라면, 자신들의 몸매를 과시하면서 "응응응"을 즐기고 또 타인의 "플레이"를 볼 수 있어서 일석이조.
Commented by 악희惡戱 at 2009/07/21 22:54
1. 오밤중에 강의실에 불이 켜 있으면 불청객을 맞을 확률이 더 높아지니까요.
Commented by Allenait at 2009/07/21 22:44
은폐엄폐는 역시 중요하군요
Commented by 악희惡戱 at 2009/07/21 22:54
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죠.
Commented by SAGA at 2009/07/21 22:58
후... 전 왜 학교 다닐 때 이런 소문을 들어본 적이 없는 거죠? ㅡㅡ;;;

뭐, 들어도 별반 관심은 없었겠지만... 그래도 한번쯤은... 쿨럭~!
Commented by 악희惡戱 at 2009/07/21 23:04
들어본 적이 없으시다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시는 것도...(후다닥!)
Commented by dunkbear at 2009/07/21 23:47
제가 다니던 (남녀공학인) 고등학교 설립 2년차인가 아무튼 초기에
대낮에 3학년인가 남녀 두학생이 급우들을 교실에서 다 몰아내고
문 잠그고 떡질했다는 전설도 있더군요... ㅋㅋㅋ
Commented by 크림 at 2009/07/21 23:47
....헤이야 헤이야 파이야 파이야 오 아가씨~(....)

....공공장소에선 좀..;
Commented by 겨울나그네 at 2009/07/22 00:15
..사랑이라기보단 조큼 민폐..
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/07/22 09:08
로망인 겁니까? 아니, 뭐 스릴은 넘치고도 남겠지만....
Commented by 한뫼 at 2009/07/22 10:00
본인이 중국에서 호텔(무늬만 별 5개)에 투숙했을 때의 실화...
옆방에 여 종업원 들어감, 조금뒤 남자 종업원 들어감, 짧은 대화... 뒤.. 효과음과 함께 라이브...
어떻게 알았냐고요? 벽 하나 두고 바로 옆에서 듣는 것처럼 생생하게 들림.
방음? 그거 먹는 건가요?
Commented by 셰이크 at 2009/07/22 22:16
대학 들어가자 마자 술마시고 떡이되어 새벽에 기어들어 가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문열리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쓰는 대인배들을 보고 새벽엔 계단이란 공식 확립.

근데 계단에서도 한다는걸 본사람이 있다고...
Commented by 뚱띠이 at 2009/07/23 13:22
옛날 제가 다닌 캠퍼스는 초큼 넓어서 차를 몰고 들어오는 커플들이 좀 있었죠.
어느날 밤 사수대가 순찰 도중에 흔들거리는 차량을 잡았는데 여자가 화를 벌컥 내며
"ㅇ 썅! 한창 좋았는데 왜 방해해욧!"
이러면서 사수대를 혼냈다는 전설이...그때가 1992년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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